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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내투어 2

2011.7.24 - 8.6 유럽/이탈리아 - 로마

by [6D]우르릉쾅쾅 2011. 12. 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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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로마의 랜드마크중에 하나인 콜로세움입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일정상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콜로세움(Colosseum)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은 네로의 거대한 동상이 있었던 데에서 유래하며 정식 명칭은 ‘폴라비우스 원형극장’ 입니다.
로마의 상징인 거대한 건축물 콜로세움은 서기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짓기 시작해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가 연 4만명의 인원을 투입시켜 완성시킨 원형 경기장입니다.
옛날엔 이 곳에서 검투사끼리의 시합, 명수 연기 등이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콜로세움은 약 1/3정도만 남아있는데 무너진 원인은 지진의 영향이 가장 크답니다.
콘크리트가 없었던 시절 돌로 이 정도 규모의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사실 때문에 이는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내부를 들어가 보지 못한 아쉬움에 퍼온 내부 사진입니다.





 

 




어쨌거나 우리들은 기념촬영을 합니다.



남는건 사진뿐



간지남

이제 콜로세움을 한바퀴 쭈욱~ 돌아봅니다.










돌다보면 중간에 이런 기념촬영하고 돈받는 아저씨들이 있었는데 촬영비용이 30유로라나??
몰래 찍다가 걸려도 돈내야 된답디다 ㄷㄷㄷ
그래서 몰래 이상한 각도로 촬영하고 잘랐더니 화질이 영... ㅠ



나는 당당하다.



날씬해진 쿠키형



차렷 뉸자 ㅋㅋ




개선문 (Arch of Constantine)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 1세의 즉위 10년을 기념하여 원로원이 세운 것이에요.
콘스탄티누스 1세의 서로마 통일을 기념해 312년에 건조해서 315년에 봉헌했어요.

높이 21m, 너비 25.7m, 안길이 7.4m로, 본체는 백대리석, 아치 등의 일부에는 색채석을 사용했습니다.
문은 흰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세 개의 통로가 있으며, 일부는 다른 건축에서 옮긴 것입니다.
티투스 개선문(1세기 후반),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3세기 초) 등과 같은 종류의 로마 모뉴먼트에 비하여, 고전문화의 우아함을 지닌 작품이죠.
로마시대 개선문중 가장 상태가 완벽하게 보존된 개선문이며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심하게 훼손된 것을 1804년에 다시 복원하여 지금과 같은 모양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정적 막센티우스와 치룬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AD315년에 만들어 졌으며
우리나라 독립문을 비롯하여 인도의 인디아 게이트 등은 모두 파리의 개선문을 모방한 것인데
파리 개선문의 원조가 된것이 바로 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선문이라고 합니다.




때는 점심시간 우리는 가이드님의 뒤를 따라 파스타와 피자를 먹으러 갑니다.




머 이런것들




대충 이렇게 먹구요. 다음 목적지인 대전차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대전차 경기장

고대 로마의 제5대 왕 타르퀴니우스 프리스쿠스에 의해 건설된 대전차 경기장. 유명한 고전영화 <벤허>에서 보았던 전차 경주가 바로 이곳에서 열렸다. 현재는 무성한 풀로 뒤덮여 있어 유심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이곳이 대전차 경기장이었는지 쉽게 눈치 챌 수 없지만 건설 당시만 하더라도 30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로마 최대의 경기장이었다.

대전차 경기장의 이탈리아 명칭인 치르코 맛시모(Circo Massimo)의 기원은 키르쿠스 막시무스(Circus Maximus)로 ‘최대의 경기장’이라는 뜻이었단다.










 로마 중심부에 있는 코스메딘
타마리아델라교회 입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돌덩어리가 하나 있습니다.




진실의 입 (Mouth of truth)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입구의 벽면에 있는 대리석 가면이랍니다
.
로마에 오는 관광객은 꼭! 사진을 찍고 가는 곳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그리 크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보면 지름이 1.5m나 되는 진실의 입

진실입은 홀르비오의 얼굴을 조각하여 만든 대리석 가면이랍니다. (홀르비오는 강의 신 이랍니다
)

진실의 입은 대리석 조각이에요. 원래는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되었는데, 중세 때부터는 정치적으로 이용되었답니다
.
사람을 심문할 때 심문을 받는 사람의 손을 진실의 입에 넣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을 잘랐답니다.

하지만 진실을 말한다고 해서 무조건 손이 안 질리는 건 아니고
그 사람이 진실을 말한다 하더라도 심문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손을 자르도록 미리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ㄷㄷ




사실 이 진실의 입이 유명세를 타게 된건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요 장면 때문이랍니다.




교회 내부는 평범합니다. 모자를 못쓰게 하더군요 ㅋ


다음은 카타콤베입니다.


카타콤베(Le catacombe)

그리스어로 ‘휴식처’란 뜻의 카타콤베는 고대 로마 시대에는 일반적인 지하묘지를 지칭하던 말이었습니다ㅣ.
고대 로마의 노예나 서민들은 가난했기 때문에 지상묘지를 쓸 수 없어 지하에 묘지를 세우거나 화장을 했었죠.
후에 박해를 받던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이 이곳에 숨어 집회나 의식을 행했는데, 이때부터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장소나 묘지를 카타콤베라고 일컫게 되었습니다.






로마 지하에 총 900여 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이로 미로처럼 건설된 카타콤베는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곳들이 많다고 하네요.
워낙 길이 복잡하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가 있어 가이드가 없으면 카타콤베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내부에는 수많은 유골들이 있어서 다소 음산하기도 하지만 핍박 받던 그리스도인들의 종교 활동 장소였다고 생각하면 경건해지기도 하죠.

가이드님도 지하 2층까지 조명이 설치된 곳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그 아래는 미지의 세계라고 합니다.
실제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하구요.
지하내부에서는 촬영이 금지돼있어서 찍지는 못했네요 ㅠ
아쉽습니다.




캄피돌리오 광장 (Piazza del Campidoglio)

아래에서 봤을때 입구의 폭 이 위족에 있는 폭보다 좁습니다. 원근효과를 줄여 거리가 가깝게 보이도록 설계한 되었지요.
착시현상을 이용한 미켈란젤로의 작품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을 시청사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양 옆 건물들은 캄피돌리오 박물관입니다.
15~18 세기 교황들이 수집한 고대 로마시대의 조각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SPQR 이라는 단어를 로마 시내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그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Senatus Populus - Que Romanus, 이것은 '원로원과 민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로마의 동전이나 로마의 깃발, 방패 뿐만 아니라, 현재도 배수구 뚜껑이나 버스에 SPQR이라는 문자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뒤에 동상 따라하고 있습니다. ㅎㅎ






포로 로마노(Foro Romano)

고대 로마의 시민 생활 중심지
지금은 거의 뼈대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고대 로마의 생활 중심지였으며, 사법, 정치, 종교 등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곳입니다.
공화제 최고 정치기관이었던 원로원, 키케로와 안토니우스가 연설했다는 로스트리 뿐만 아니라
로마의 건국자 로물루스의 무덤이라고 알려진 라피스 니제르, 성 베드로가 갇혔던 마메르띠노 감옥,
포로 로마노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베스타 신전까지, 옛 로마의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가이드를 동원하지 않거나 사전지식 없이 방문한다면 그저 돌무더기 밖에 없는 시시한 곳이 될지도 모르지만
고대 로마의 역사를 담고 있는 포로 로마노는 알고 보면 하루 종일 봐도 질리지 않을 그런 곳이랍니다
.

하지만 사실 가이드님께 설명을 들으면서 볼때도 그때뿐이더군요 ㅠ



어쨌거나 분위기는 좋습니다.




인증샷








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난 후 로마는 초라한 도시로 남겨 졌는데 교황 소재지가 프랑스 아비뇽에서 로마로 다시 옮겨지면서
교황청은 카톨릭 세계의 수도로서 로마를 다시 건설하는데 열정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유적 보전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성당이나 궁전 및 귀족의 저택을 지을 때 고대 로마의 유적에서 건축 자재를 조달했다고 합니다.
결국 포로 로마노는 거대한 채석장으로 전락해버렸고 로마의 르네상스는 아이러니하게도 고대 로마 유산의 파괴라는 엄청난 희생 위에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포로 로마노는 팔라티노 언덕이나 캄피돌리오 광장에서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직접 거닐 던 느낌과 또 다른 경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잘생긴 쿠키형




원로원 건물이랍니다.




ㅋㅋㅋㅋ




분위기 나나요? ㅋ
 




다음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입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Monumento di Vittorio Emauele)

로마의 배꼽이라 불리는 네오클래식 양식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은 베네치아 광장 정면에 있습니다.
이탈리아 통일을 이룩한 초대 국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기념관은 건축가 사코니의 설계로 1911년 완공되었죠.
관광객들의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웅장한 이 기념관은 로마 현지인들에게 ‘웨딩케이크’, ‘타이프라이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로마의 상징 중 하나인 기념관 앞에는 높이 12m의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기마상이 있어요

사실 관광객들에게는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건물이지만 로마인들에게는 오히려 너무 흰 대리석,
캄피돌리오의 경관을 해치는 위치, 별명인 타이프라이터와 같은 형태 등으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고있다고 한다네요.
하지만 제눈엔 그저 오오오옹~~~~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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