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샹젤리제 거리와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스위스로

오늘도-! 활기찬 아침을 맞으며 베르사유 궁전에 갔다가 오르세 미술관을 가게갔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아침에 일어나...려 했으나

오늘도-! 한시간 이상 늦잠을 자는 바람에 교외에 있는 베르사유는 포기할 수 밖에 없게됐습니다. 어흑 ㅠ

그래. 이렇게 미련이 남아야 담에 또 오지 하며 애써 위안하며 어제 늦잠자서 제대로 구경 못했던 샹젤리제 거리로 놀러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늦잠 자서 기분 좋아요 ㅎㅎ

그에 앞서 그 유명한 몽주약국으로 향했다. 이 좋은 곳을 빼먹을수는 없지 ㅎㅎ

몽쥬약국의 모습. 이거랑 비슷한 규모가 한칸 더 있습니다. ㅎ
몽쥬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있으니 얼렁들 가셔서 싸게 지르세요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만삼천원쯤?? 한다는 챕스틱을 삼유로도 안되는 가격에 몇개 샀더랬죠 으흐흐.

샹젤리제 거리로 향하다가 길을 헤매다 발견하게 된 그랑팔레와 프띠팔레 ㅎ

일단 사진부터 찍고 봅니다 ㅎ

그랑팔레는  미술관·박물관으로 사용되며, 프랑스국립박물관협회에서 엄선한 전시회만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바로 길 맞은 편에 있는 프티팔레 입니다. 정식 명칭은 '파리시(市)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 de la Ville de Paris)'이라고 합니다.
머 딱히 들어가보고 싶지는 않아서 패스 ㅎ

일자로 뻗은 멋진 상젤리제 거리입니다. ㅎ 저멀리 개선문도 보이는거 같네요 ㅎ

눈이 부시네요 ㅎㅎ

그냥 걸어가는 길이 산책길처럼 아름답습니다 ㅎ

 

정신줄 잘잡으세요 ㅎ

횡단보도를 건너다말고 촬영질을 ㅎㅎ

곧 있을 인터라켄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긴팔을 사러 간 'Zara' 사라라고 읽더군요 ㅎㅎ

챔프스 엘리지스의 인증샷-!
오우 샹젤리제~ 오우 샹젤리제~

쭈욱~ 뻗은 거리가 참... 멋집니다 ㅎㅎ

똥의 원산지-!
똥의 본점입니다 ㅎㅎ 내부는 촬영은 금지더군요 ㄷㄷㄷ

똥의 원산지에서 인증샷입니다.

똥가방 한개만 사주셔요 ♥

내가 언젠가 똥가방 한개 사줄겡♥

 

똥보다 끌리는 휴고보스 ㅠ 이 동네는 확실히...ㄷㄷㄷ

 

이 까페에 갈까~ 저 까페에 갈까~ 고민되이네요 ㅎㅎ

어제 만났던 개선문을 반환점으로 해서 돌아갑니다 ㅎ

요기는 까르띠에

요기는 몽블랑 ㅎ
기타등등 각종 호화메이커의 본점은 다 있는거 같았습니다 ㅎㅎ 로또 맞으면 다시오리 ㅎ

루브르의 뜰을 지나 오르세미술관을 향해 갑니다

안녕 오르세

이런 인증샷도 찍어야 합니다 ㅎㅎ

입구입니다.

입구 맞은편의 동상들이구요

 

루브르처럼 웅장하거나 그렇진 않네요 ㅎㅎ
오르세미술관의 내부는 엄격히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내부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 아쉽네요.
그림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저였지만 그런 저도 어디선가 본적 있는 그림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군요 ㅎㅎ

여기가 퐁네프 다리였던듯;;

 

요건 좀 자연스럽게 나온듯 하네요 ㅎㅎ

한 여름의 유럽이지만 항상 우리 머리 위를 맴돌며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지켜주던 구름들입니다 ㅎㅎ 여름이라는 걸 가끔씩 까먹을 지경이었습니다. ㅋ

허억 허억-! 힘들다-! 탈진상태;;

파리에서는 정말 그냥 빵한개 사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ㅠ 역시 바게뜨의 도시 ㄷㄷㄷ

파리는 여기까지 되겠습니다.  베르사유와 몽파르나스... 잊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