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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또다른 역작 - 구엘 파크

2011.7.24 - 8.6 유럽/스페인 - 바르셀로나

by [6D]우르릉쾅쾅 2011. 11.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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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우디의 또 다른 역작 구엘 파크로 이동합니다.
역시나 혼자왔음 언덕길을 한참 걸었어야 했겠지만 가이드님의 최적화된 동선으로 버스타고 최대한 올라와서 최소한만 걸어서 공원으로 올라갑니다.
그래도 언덕을 꽤나 올라가야하더군요.






어쨌거나 도착한 구엘 파크 입니다.


 




입구 왼쪽 오른쪽에 위치한 머 경비실 같은겁니다.



 


타일 장식을 사랑한 가우디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납니다.
가우디는 타일에 그림을 그려놓고 구운다음 개서 붙이는 방식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스승인 몬타네르는 색깔이 칠해진 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을 선호했는데 요런 부분에서 티테일하게 좀 차이가 납니다.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보이는 분수와 계단이 3단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간에 뱀의 머리가 있습니다.
왜 하필 뱀일까... 하는건 가우디에겐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이것때문에 이 모양을 본뜨지 않았습니까 하는 질문엔 항상 애매모호하게 피해간다지요 ㅎㅎ
뱀 뒤에는 까딸루냐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구엘의 요구대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쿠키형 인증샷~




그리고 구엘 파크의 상징인 도마뱀입니다.
사실은 지하수의 수호신(퓨톤) 이라는 용이라고 하더군요.
머 어쨌거나 우리 눈에는 도마뱀입니다. ㅎㅎ



이런 소용돌이 같은 기둥 ㅠ



신혼부부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랍니다.



출애굽기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모습을 표현한 곳이랍니다.



아 머리 떴다 ㅋ


 

똘망똘망한 쿠키형이네요 ㅎㅎ



썩소 발사~



웃으라고!




물이 귀했던 동네였기때문에 빗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우디는 여러가지 장치를 설계합니다.
비가오면 요위에 있는 광장에 바닥에 있는 모래에서 1차적으로 정수를 하고
기둥을 타고 내려오며 2차 정수를 한답니다.



정원에서 입구쪽을 바라보며~



 

그냥 ㅎㅎ





요렇게 돌아가는 길을 예쁘게 만들고 있는데 기둥이 있어야할 위치에 이 나무가 끼어들게 됩니다.
그러자 인부들을 당연히 나무를 쳐낼려했지만 위대하신 가우디 아저씨는 자연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여태만든 기둥을 다 부수고 이 나무를 기준으로 새로 기둥을 쌓습니다. ㄷㄷㄷ




 

귀한 나무 인증샷





중간중간에 쉬라고 의자를 만들어놨는데 새똥이 엄청 쌓였다네요 ㅋㅋㅋ



내려오는길에 엄청 피곤하고 힘들지만 굳이 까사 바뜨밀라를 다시 들러서 야경을 찍습니다.



아까 그 휴고보스 건물도 찍고



 



까사 바뜨요도 들렀다가



저녁을 제때 못먹어서 숙소 근처에 있는 햄버거를 먹고 들어갑니다. ㅎㅎ 칼로리 쩔어보이지 않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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