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설레는 단어 '여행'. 그 사치의 정점
그것은 바로 '해외여행' 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물론 어릴때부터 자주 잘 다녀서 아니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있지만, 내 기준에서는 그렇다고 생각했다. 지금껏 언젠가 나도 멀리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꿈, 말고는 해외로 나가보려는 생각도 못했던 나였다. 그렇게 간절히 바라지도 않았던 그 막연한 꿈밖에 없었던 나였지만, 업계특성상 긴 휴가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의 금전역 여유, 그리고 열달이나 떨어져 런던에서 공부하고 있던 '나의 반쪽' 이라는 조건이 합쳐져 '유럽여행'이라는 호사를 누리게 됐다. 여친님도 안계신 외로운 와중에 회사일이 점점 바빠지니 더이상 즐거운 일이 없는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결정을 내리고 나니 마음속에 미지의 세상에 대한 기대감과 오랜기간동안 만나지 못하고 있는 나의..
2010.7.25 - 8.7 유럽/준비중-!
2010. 12. 1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