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카오 - 세나도 광장

2013.7.26 - 8.1 홍콩, 마카오/마카오

by [6D]우르릉쾅쾅 2013. 9. 15. 19:07

본문

오늘은 마카오 갔다오는날-!

 

예약 따윈 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평일이니까~ 표 있겠거니~ 좀 빨리 나가면 되겠거니~ 하고 나름 일찍 출발했습니다.

 

몽콕에서 MTR 타고 침사추이 역에 내려 마카로오 가는 터보젯을(Turbo Jet) 타러 갑니다. 룰루랄라~

 

한 한시간 남았네? 여유 있구만~

 

 

 

 

룰루랄라 1881 헤리티지당~

 

 

 

 

삼식이로는 도저히 찍을 수 없는 화각을 찍을 수 있습니다. 쿄쿄쿄쿄쿄쿄

 

그래 이정도는 돼야지 ㅎㅎ

 

 

 

 

라며 룰루랄라 페리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응?? 여긴 스타페리?? 홍콩섬가는 배타는곳?? 뭐지?? 터보젯은 어디서 타지??

 

하며 멘붕에 빠져듭니다.

 

침사추이 역에 내려서... 스타페리 갔다가... 여기 아니라 그러길래 저밴가 싶어서 하버시티 거쳐서 저 배까지 갔더니 이거 마카오 가는배가 아니라네요...

 

시간은 30분 남고... 아 이거 망쀨인데...물어물어 하버시티를 거쳐 터보젯 터미널을 찾아 갔더니만...

 

현재시간 8시 20분... 시간은 10분 남은 상황... 이코노미 클래스 ( Economy Class) 는 이미 만석. 슈퍼 클래스 ( Super Class ) 는 거의 머 두배 가격인 상황.

 

 

 

 

시간이 금인 여행자 입장에서 고민할 것 없이 여덟시 반 슈퍼클래스 한장이요-!

 

표 사들고 나니 마카오도 국가 인지라 입출국 수속을 밟아야 하더군요.

 

으... 오분 남았는데... 급하다 급해~~

 

혹시나 홍콩에서 마카오로 페리타시는 분 계시면 시간에 여유를 좀 두고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이 와중에 입출국 절차 밟고 나니 비싼 돈 주고 산 슈퍼클래스 표가 없어졌...

 

이거 어디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 타는 곳에서 걸렸고 당연히 표가 없다고 안된다는 검표원... 이거 참... 나름 비싼 슈퍼클래스 표샀는데 이게 왠 바보짓인지...

 

불행중 다행으로 좌석 번호는 6C 라고 확인 한 후 였기에 내자리 6C 라고... 확인 해 보라고... 통 사정을 해도 들은 척도 안하는 매정한 사람들...

 

배 출발 시간은 다됐고... 난감의 절정을 향해 가던 순간 뒤에 오던 일행이 친구라고 하며 같이 사정 사정해서 간신히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ㅠ

 

멍청하면 손발은 역시 고생하게 됩니다. ㅠ

 

 

 

 

그나마 슈퍼 클래스는 간식 삼아 머핀이랑 크로와상 한개씩, 물, 그리고 과일 샐러드를 제공해줘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뻘 지출 ㅠ

 

 

 

 

슈퍼 클래스의 좌석은 평화롭습니다.

 

올때 표는 이코노미석을 타고 왔는데 음.. 역시 슈퍼 클래스가 좋긴 좋더군요.

 

 

 

 

아까 저기 사람있는 곳에서 제지를 당했더랬지요...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오는 터보젯 이군요. 이배를 밖에서 보면 저렇게 생겼습니다. ㅎㅎ

 

 

 

 

잠깐 동안 홍콩아~ 안녕~

 

 

 

 

배고픈데 잘됐다 ㅎㅎ

 

 

 

 

넌 어디가는 배냐?

 

 

 

 

뭔가 부자들 별장 느낌 나는 섬 발견

 

 

 

 

한동안 눈이 편안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요기는 슈퍼 클래스보다도 높은 VIP Cabin 인데 가격이 머 슈퍼클래스의 열배를 호가하는 2,424 HKD 입니다.

 

당연히 아무도 없네요

 

 

 

 

Super Class 의 쾌적한 환경

 

 

 

 

아... 마카오는 한국사람이 놀러 많이 오는 동넨가보다...

 

 

 

 

8시 30분 페리를 타고 도착한 시간은 9시 45분-!

 

좀 늦은것 같긴하지만 얼렁 돌아보자~

 

 

 

 

터미널을 빠져나와서

 

 

 

 

터미널에서 마카오 시내 (엄밀히 카지노) 로 가는 무료셔틀을 이용합니다.

 

다들 그랜드 리스보아 셔틀을 이용 많이들 하십니다.

 

세나도 광장이랑 가장 가까운 루트라 꼭 이걸 타라고는 하시는데 사실 그냥 리스보아 셔틀타도 길만한번 건너면 똑같습니다. ㅎㅎ

 

 

 

 

무료셔틀이 가득합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로 가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 좋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도착-!

 

셔틀은 지하로 들어가서 카지노 내부로 바로 인도합니다.

 

우린 카지노를 스치듯 안녕하고 바로 밖으로 나와 세나도 광장을 향합니다.

 

바로 길건너에 있는 리스보아 호텔

 

 

 

 

 

 

 

요거이 그랜드 리스보아

 

 

 

 

아따 빤딱빤딱 장난 아이구마

 

 

 

 

세나도 광장을 향해 가는길 중간에 골목길에 있는 유명한 마카오 에그타르트와 밀크티를 처묵처묵합니다.

 

홍콩 타이청 베이커리와는 느낌이 좀 다릅니다.

 

타이청 베이커리가 카스타드 느낌이라면 마카오 에그타르트는 패스트리라는 점~

 

개인적으로는 촉촉한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를 더 추천합니다.

 

 

 

 

잠깐 걸어서 포르투갈의 식민 지배가 끝나고 반환될 때 돌을 깔아 만든 모자이크 바닥이 인상적인 세나도 광장에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가깝네요 ㅎㅎ

 

 

 

 

약간 체코의 체스키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운데 분수근처로 가니 그나마 더위가 약간 가십니다.

 

 

 

 

나 왔다잉~

 

 

 

 

포르투갈의 식민시절의 영향으로 건물들이 유럽풍인것이 특징입니다.

 

 

 

 

성 도미니크 성당입니다. 1587년 스페인 도미니크 수도회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노란색의 성당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내부는 원래 공개된거 같은데 지금은 내부 공사중이라 못들어가나봅니다.

 

 

 

 

제 사진은 절 아웃포커싱 시키는 경우가 더 많죠. ㅎㅎ

 

 

 

마카오 대성당입니다. 대성당이 영어로 카테드랄 (Cathedral) 이라고 표현되는데 카톨릭의 대주교가 있는 성당을 카테드랄 이라고 한답니다.

 

스페인에서 큰 성당들을 카테드랄이라고 표현하던데 포르투갈 역시 비슷하군요.

 

 

 

 

고 옆에.

 

 

 

 

측면샷

 

 

 

 

아 이거 뭐더라...

 

 

 

 

골목길을 다니며

 

 

 

 

마카오 현지인들은 이렇게 사나봅니다.

 

 

 

 

유아 히어!

 

 

 

 

몬테요새 도착!

 

 

 

 

 

 

 

1617~1629년에 구축한 포르투갈군의 요새라고합니다. 대포 22대가 성벽을 따라 놓여 있는데, 실제로 사용된 것은 1662년 네덜란드 침입 시 단 한 번뿐이었다고 하네요.

 

 

 

 

안뇽~

 

 

 

 

안쪽에는 마카오 박물관이 있습니다.

 

 

 

 

들어가 볼까 했는데 유료라 패스-!

 

비싸진 않지만 어차피 시간도 빠듯하고 해서 제낍니다.ㅎㅎ

 

 

 

 

날씨 좋구만-!

 

 

 

 

 

 

 

 

 

 

실제로 쏠 수 있는 대포입니다. 여차하면 빵-!

 

 

 

 

틈틈히 책을 뒤져봅니다. 컨쎕 아님 ㅋㅋ

 

 

 

 

 

 

 

이거 대포 방향이 좀 이상한데 ㅋㅋ

 

 

 

 

또다시 현지인들의 숙소를 지나

 

 

 

 

 

 

 

성바울성당의 유적으로 갑니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66개. 1640년에 만들어 졌습니다.

 

 

 

 

캬~ 좋습니다.

 

 

 

 

느낌있네 느낌있어

 

 

 

 

마카오의 대표 랜드마크인 성 바울 성당의 유적입니다.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했고, 1637년부터 20여 년간 종교 박해를 피해 도망 온 일본인들이 건축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이었지만 1835년 발생한 의문의 화재로 정면과 계단, 일부 벽과 지하실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건물 정면에는 천사와 꽃에 둘러싸인 성모 마리아, 포르투갈 범선, 머리 일곱 달린 용, 중국식으로 묘사된 사자 등 성서 속 이야기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성 바울 성당의 정면 조각은 종교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맨 위의 비둘기는 성령의 힘을 나타내고 그 주변의 해와 달, 별은 천지창조를 뜻합니다.

 

그 밑의 동상은 어릴 때의 예수상으로 왼쪽에 고난의 상징인 채찍과 가시관이 있고, 오른쪽에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세번째 단에는 예수회의 종교관을 조각하였고

 

성모 마리아 상 옆으로 6명의 천사 조각을 새겨 놓았습니다.

 

세번째 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사탄로 인해 인간은 망망대해를 떠돌아 다니는 존재이나 구원의 샘물로 생명의 나무를 얻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만약 구원을 받지 못하면 용에 의해 해골(지옥)이 된다는 구조입니다.

 

양쪽에 튀어나온 중국풍 사자는 유럽 성당에서는 볼 수 없는 장식입니다. 해골 왼쪽에 사후를 생각해 죄를 짓지 말라 의미의 중국어가 적혀 있습니다.

 

 

 

 

 

 

 

난 잘 모르겠고 인증샷이나 찍자. 만쉐이~

 

 

 

 

아래쪽은 예수회 기념 광장입니다.

 

아따 사진찍는 사람 많네.

 

 

 

 

이쪽은 무덤터입니다.

 

 

 

 

쭈욱~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유적지 끝에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성바울성당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16~19세기 카톨릭 성화와 조각품을 전시한 마카오 종교 미술 박물관과 함께 마카오 선교사들의 유골을 전시한 묘실이 있습니다.

 

요게 묘실입니다. ㅋㅋ

 

 

 

 

 

 

 

 

 

내려오는 길에 다시 한 번-!

 

 

 

 

미키마우스 열쇠고리를 좋아하던 윤정이가 생각나네요 ㅋㅋ

 

 

 

 

 

 

 

인증샷이 빠질 수 없지요.

 

 

 

 

가까이서 본 예수회 기념 광장입니다. 그냥 광장이네요 ㅋㅋ

 

 

 

 

바로 아래에 있는 디자인 샵입니다.

 

적당히 살만한 물건들이 꽤 있더라구요.

 

 

 

 

 

 

 

 

 

 

 

 

 

안뇨옹~

'2013.7.26 - 8.1 홍콩, 마카오 > 마카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텔들  (0) 2013.09.15
세나도 광장에서 타이파 빌리지로  (0) 2013.09.1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