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센트럴 구경2 - 홍콩섬

2013.7.26 - 8.1 홍콩, 마카오/홍콩 - 센트럴

by [6D]우르릉쾅쾅 2013. 9. 15. 16:40

본문

어젯저녁 숙소를 옮겼습니다.

 

한인민박집이 콘센트도 다 220V 맞춰져 있고 아침도 주고 좋았지만 5일중 중간에 하루가 잘리는 바람에 방값도 아낄겸 호스텔로 옮겼습니다.

 

여러곳을 검색해 본 결과 싸고 위치가 좋다고 생각했던 Ah Shan Hostel 로 결정-!

 

방값이 비싼 홍콩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격 이만원정도에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는 무서운 장점이...

 

근데 다시 홍콩으로 간다면 몽콕(Mong kok) 지역말고 홍콩 섬 안에 있는 곳으로 정하려구요.

 

아무래도 홍콩섬 쪽이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서 구룡반도쪽은 하루만 날잡아서 구경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에 걸맞은 화려한 방구석...

 

아직도 렌즈는 삼식이 뿐이라 구도조차 쉽게 잡기 힘들었습니다.

 

사실 삼식이도 지금 핀이 잘 안맞아서 사진을 찍으면서도 계속 불만족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이 카메라를 어쩌나 계속 고민되고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서비스 센터를 검색해봤고 검색에 한계를 느끼고

 

찬윤형에게 연락해서 한국 펜탁스에 문의해서 홍콩에서 펜탁스 카메라를 수리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좀 물어봐달라고 부탁을 했더랬죠.

 

찬윤형은 홍콩 펜탁스 서비스 센터의 전화번호를 제게 알려줬고

 

저는 다시 그 전화번호를 이용해서 첫날 스타벅스에서 만났던 친구에게 어딘지 또 물어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위치는 한국에서 홍콩으로 관광을 온 사람이라면 절대로 가지 않을 '구룡베이'역 이었습니다.

 

전화번호는 852 - 2926 - 2300 이고 홍콩친구가 글루 전화해서 위치를 확인하고 위치를 보여주고 그걸 폰으로 사진찍어서 간신히 찾아갔습니다.

 

홍콩에서의 5일 중에 반나절을 씨잘데기 없이...ㅠ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가는 길 또 헤매고...

 

여튼 사진을 제대로 안남기면 후회가 남을것이 분명했기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부터 카메라 고치러 출발합니다. ㅠ

 

 

 

 

하아... 대한민국 사람중에 저 구룡베이역을 가본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고 혼자 꿍시렁 거리며 갑니다.

 

 

 

 

구룡베이 역을 나오면 보이는 Tomford Plaza 입니다.

 

 

 


여기서 또 한 한시간은 헤매고 다닌듯... 아오 빡쳐

 

 

 

 

고생끝에 찾아온 펜탁스 서비스 센터에서는 이거 검사하는데만 이틀이 걸리고 돈도 든다.

 

그냥 가져가서 너거나라에서 고쳐라. 고합니다.

 

이 썩을놈들이!!!ㅁㄴ아ㅣ러민어림ㄴ어린머이럼닝ㄻ너

 

 

 

 

그러면서 제 DA12-24 의 렌즈 꼽히는 부분에 솟아있는 핀을 보여주며 여기도 휘었고 어떤 문젠지 수리하려면 굉장히 오래걸릴 수 있다고 또 ㅁ마;넝;ㅣ럼ㄴ;이러

 

아... 이번 여행은 망했구나...

 

DA12-24 의 야경을 찍고싶었는데...

 

사진 빼면 머가 남노...

 

거까이 가가 머하고 왔냐고 찬윤형이 놀리겠네...

 

하며 오만가지 생각과 함께 멘붕에 빠져듭니다.

 

우울한 발걸음을 옮기려는 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 구부러진 부분을 좀 폈더니...

 

짜잔

 

 

 

 

사진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어찌됐건 기쁨 마음에 안된다던 기사에게 큰소리로 " 아이 픽스드 잇!" 라고 자랑스럽게 카메라를 보여줬습니다. 우하하하

 

뭐 자세히 봐야되니 어쩌니 머라머라 하는데 개뿔

 

사진 나오믄 됐지머 나중에 한국가서 검사할께~ 빠이~ ㅋㅋㅋ 하여 기쁜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어쨌거나 고생한 보람은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풍경사진이 이정도는 돼야지 어우 속이 다 시원하네

 

 

 

 

어쨌거나 렌즈문제는 해결이 됐고!! 배고프다 밥먹으러가자~

 

때마침 눈에 보이는 제이드 가든-! 그래! 여기서 소룡포(샤오롱빠오)랑 탄탄면(대충 비슷 ㅋㅋ 딴딴미엔?) 먹고가면 되겠다~

 

는 개뿔. 이것들은 한시부터 장사를 안하고 한시간 쉬었다 한다네요. 뭐 이런것들이 다있어.

 

 

 

 

그래서 딴데 골라보다가 가까이 있는 일식집에가서 초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배고파서 폭풍흡입~

 

 

 

 

가격도 머 적당합니다.

 

 

 

 

혹시나 빵시나 홍콩에 갔다 구룡베이가시면 들러도 괜찮을 곳  ㅋㅋㅋㅋ

 

 

 

 

갔다 오는길에 발견한 지하철 문이 열리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등-!

 

이쪽 문이 열리면 이쪽이라고 저쪽문이 열리면 저쪽이라고 표시를 해주네요. 요것도 나름 괜찮습니다.

 

 

 

오래기다린 일행과 함께 찾은 홍콩섬의 IFC 몰 그리고 레인 크로포드 (Lane Crawford) -!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한 쇼핑 플레이스라는 이곳에는 건담-! 그것도 엄청큰 건담-! 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올 간지좀 나는데

 

 

 

 

아쉽게도 착한 건담을 바라보는 방향이 역광이라 사진이 쵸큼 뿌옇습니다.

 

 

 

 

태양빛을 지대로 받고 있는 악당.

 

 

 

 

니도 쫌 므찌다잉

 

 

 

 

빠질 수 없는 인증샷 남기기.

 

 

 

 

제 뒤에 한명을 가리고 있습니다. 묘하게 잘찍었네요 ㅋㅋㅋ

 

 

 

 

안에 들어가면 사람만한 악당 로봇들이 그득하네요 ㅋㅋㅋ

 

 

 

 

건담을 사실 잘 모르는 저는 큰 감동보다는 재미만 느낍니다.

 

 

 

 

아따 사람 많다잉

 

 

 

 

이층 가면 또 있는 악당 건담들

 

 

 

 

나도 반가워~

 

 

 

 

건담 마켓도 있습니다. 이거 머 볼거리가 그득하네요 ㅋㅋㅋㅋ

 

 

 

 

여기들어가면 저런 프라모델들이 가득~

 

 

 

 

덕후 형님들이 좋아할 것 같은 가게였습니다.

 

 

 

이어지는 잠깐의 건담쇼를 봐주세요 ㅎㅎ

 

 

 

 

 

멋지구마잉

 

 

 

 

 

 

 

DA12-24 의 빛갈라짐 능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조명들이 반짝반짝 보이더군요.

 

 

 

 

 

저를 Pentax 의 세계로 이끈 DA12-24 님의 간지폭풍입니다... 너 임마 못 고쳤으면 으헝헝헝 ㅠ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별거 한건 없지만 피곤해서 앞에 있는 맥도날드 잠깐 들렀다 이동합니다.

 

 

 

 

 

 

 

 

 

 

 

 

 

좁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살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건물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최소 요정도 높이는 되 줍니다.

 

 

 

 

왠지 모르게 반가운 애플 매장이네요.

 

 

 

 

한국인이 사장이라는 뽀레버21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소고 백화점에 도착했군요.

 

관심 없으므로 패스.

 

 

 

 

맞은 편엔 반가운 에뛰드 하우스

 

이어서 이케아 투어가 시작됩니다.

'2013.7.26 - 8.1 홍콩, 마카오 > 홍콩 - 센트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케아 - 홍콩섬  (0) 2013.09.15
센트럴 구경 - 홍콩섬  (0) 2013.09.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