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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시내투어

2011.7.24 - 8.6 유럽/이탈리아 - 피렌체

by [6D]우르릉쾅쾅 2011. 12. 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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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모 메디치의 동상입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은행가이자 정치 지배자로서 문화예술의 후원자이기도 했던 그는 금융업을 통해 축적한 재산으로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희귀서적 소장에 힘써 피렌체의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사후에 시민들로부터 국부(國父)라는 칭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넵튠분수입니다.

포세이돈의 동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피렌체가 해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로마의 트레비 분수와 나보나 분수에서도 포세이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이 약간 부끄부끄한 '베끼오 궁 '입니다.





1872년 시청으로 사용된 베끼오 궁은. 유럽의 다른 도시의 성처럼 적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형태라기 보다는

광장을 중심으로 도시의 행정이나 업무를 집행하기 편하게 설계된 성입니다..

3단으로 성벽을 쌓고 시계탑과 망루를 중심으로 한단의 성벽을 더 쌓아 도시를 한눈에 굽어보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빠질 수 없는 인증샷.





시뇨리아 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정치적인 중심지로 8세기 동안 피렌체의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여기에는 마차를 태워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말똥 냄새가 심하게 나서 좀 역했습니다. ㅠ





로지아 회랑에는 많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미첼란젤로의 3대 조각상의 하나인 '다비드 상'의 모조품과 '카쿠스를 죽이는 헤라클래스' 동상이 베키오궁 입구에 있습니다.





응??







로지아 회랑의 축구공을 잡고 있는 라이언 킹 입니다. 이동국인가요 ㅋ





얼굴이 커진 뉸자





우피치 미술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 등 여러 유명인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시간관계상 우피치 미술관을 둘러보지는 못하고 넘어갑니다





'베키오 다리' 입니다.

아르노강 위의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345년에 건설되었으며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44년 연합군의 추격을 받던 독일군이 강 양쪽 기슭의 집을 모두 파괴했으나 베키오 다리만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 다리에는 푸줏간, 대장간, 가죽 처리장 등이 있었는데 1593년에 페르디난도 1세가 시끄럽고 악취가 난다며 모두 추방하였고 대신 금세공업자들이 다리 위의 상점에 세들였고

이후로 지금까지 베키오 다리의 금세공 상점들은 다양한 보석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하는 수공예 제품들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군요. 





그렇게 멋지거나 화려한 다리는 아니지만 독특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베끼오 다리 주변에는 자물쇠가 많은데 이것은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운명적인 사랑때문이랍니다.
단테가 9살때 이곳에서 베아트리체를 만나고 딱 9년 뒤 이곳에서 다시 그녀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꿈에도 그리던 베아트리체를 만났는데 베아트리체의 인사만 받았을 뿐 제대로 대화도 하지 못했던 단테였다는군요.
그렇게 두사람의 인연은 끝났다고 합니다.
이게 왜 여기에 자물쇠를 채우는 이유인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어쨌거나 그래서 아르노 강 바닥은 열쇠밭이라는군요 ㅋㅋ


다음으로는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잠시 바보들의 향연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혈을 기울이 피렌체 사진입니다.
이렇게 피렌체를 떠나 여행의 종착지 로마를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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